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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야구단'캐스팅 완료
김혜수, 송강호 'YMCA 야구단' 캐스팅 | 2002년 3월 2일 토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접속>, <해피엔드>, <공동경비구역JSA>, <버스,정류장> 등을 제작한 명필름의 2002년 새 작품 〈YMCA 야구단〉(감독 김현석)의 주인공으로 송강호, 김혜수가 캐스팅되었다.

영화 〈YMCA 야구단〉은 한국 최초이자 최강이었던 야구단 'YMCA 야구단'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코미디 영화이다. YMCA의 간사였던 질레트에 의해 처음으로 한국에 야구가 도입되었던 1905년은 조선이 일본의 강압에 의해 을사조약을 체결했던 해로, 일본의 식민지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기울어 가는 국운에 국민들의 울분이 쌓여가던 시기였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그 이름조차 생소했던 '야구'를 배우고 사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송강호가 맡게 된 〈YMCA 야구단〉의 주인공 호창은 서당 훈장인 아버지를 도와 서당의 접장을 보고 있지만 글공부보다는 운동이 좋은 20대 중반의 젊은이이다. 우연히 '야구'를 접하게 된 호창은 야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고, 'YMCA 야구단'의 최고타자로 활약하게 된다. <쉬리>, <반칙왕>, <공동경비구역JSA> 등에서 흡인력 있는 완벽한 연기로 톱스타의 자리에 오른 송강호는 이 영화에서 조선 최초, 최강의 4번 타자를 연기하게 된다.

'YMCA 야구단'의 감독이자 호창이 연모하게 되는 신여성 민정림은 <신라의 달밤>에서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연기를 보여준 김혜수가 캐스팅되었다. 민정림은 어린시절 외교관인 아버지 민영환을 따라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신문물을 몸으로 체험한 똑똑하고 당찬 신여성. 기울어 가는 조선의 운명에 죽음으로 항거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친일파에 대한 테러에 가담하기도 하는 용감한 여성이지만, 야구를 사랑하고 YMCA 야구단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다. 국내 여배우 중에서는 드물게 멜러와 코미디, 두 장르를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김혜수가 연기할 1900년 대 초의 신여성 민정림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연기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한국 최고의 배우, 송강호와 김혜수가 열연하게 될 2002년 최고의 휴먼코미디 〈YMCA 야구단〉은 4월 중순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2 )
ldk209
독특한 소재..   
2007-06-10 10:34
js7keien
일제강점기의 암울함을 스포츠와 코미디로 날려버린다   
2006-10-0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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