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의 저주는 사라지지 않았다. 다시 태어난 <그루지>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7번이나 심의 반려되며 일찍부터 "무섭다"는 입 소문을 낳게 한 <그루지> 포스터 비주얼로 만든 첫 번째 월 페이퍼이다.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선 버텨낼 수 없을 것 같은 월 페이퍼로 호러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 비주얼이다. <그루지>는 <주온>을 할리우드에서 새롭게 재구성 보다 업그레이드 된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으로 일본에서부터 "진짜 무섭다"는 소문이 퍼지며 5억 엔이라는 엄청난 흥행수입을 거둔 <주온>은 국내에서도 100만 관객 이상을 동원. 이와이 순지의 <러브 레터>이후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올랐던 화제작이다. 그 공포는 이미 아시아 20여 개국으로 전염되어 퍼져 나갔으며 그 공포에 매료된 할리우드에서 <주온>을 새롭게 재구성한 프로젝트에 세계적인 감독 샘 레이미, 할리우드 최고의 호러 퀸 사라 미셀 겔러 그리고 <주온>의 감독인 시미즈 다카시가 투입되어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영화다.
<주온>의 다락방을 기억하시는가...
뭔가 스물 스물 다가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절대 마주치지 말 것! 원한은 절대 당신을 놓아주지 않는다! 이 경고를 어긴 영화 <그루지>속 캐릭터의 공포에 질린 표정이 클로즈 업 된 월 페이퍼. 특히 <주온>에서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장소가 되는 다락방을 사라 미셀 겔러가 바라보는 비주얼이 눈을 끌고 있다. 할리우드의 배우가 표현해낸 <주온>의 공포를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었던 이유는 <스파이더 맨>시리즈의 세계적인 감독 샘 레이미와 공포 영화계의 스타 시미즈 다카시의 만남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공포 영화 전문 제작사 '고스트 하우스 픽쳐스'의 첫 번째 작품을 <그루지>로 선택할 만큼 <주온>의 공포에 매료된 샘 레이미의 러브 콜에, 영화
비명이 필요 없다. 표정으로 말하는 무언의 공포를 담은 그녀 사라 미셀 겔러
가장 다운로드 조회수가 많을 것 같은 월 페이퍼 2종이다. <그루지>로 비명만 질러대지 않는 새로운 호러 퀸의 모습을 제시한 사라 미셀 겔러의 원혼을 맞닥뜨린 표정 하나만으로도 그녀의 공포가 전염되는 듯하다. 우리에겐 "버피와 뱀파이어"의 히어로,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일을 알고 있다>에서 신세대 호러 퀸으로 사랑을 받은 그녀는 할리우드의 여타의 호러 영화에서 등장하는 살인범의 금발머리 희생자가 아니다. 어둠에 대한 원초적인 두려움을 자극시키는 공포 안에서 점점 얼어붙어가는 연기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예전에 보지 못했던 독특한 공포"라는 찬사를 받아, <그루지>의 카렌 역에 그녀를 적극 추천했던 제작자 샘 레이미의 선택이 정확했음을 알려준다. 무언의 비명의 호러 퀸 그녀가 기대된다.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 홀로남아 일을 하거나 혼자 살면서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활용하는 네티즌들이라면 웰 페이퍼 선택에 신중하길 강조하면서 5월 26일 개봉할 <그루지>를 4종 월 페이퍼로 미리 만나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