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감독 중 미국에 처음으로 데뷔한 장본인. 시미즈 다카시는 조감독으로 시작해 단편 영화로 첫 발을 내 딛었으며, 키요시 쿠로사와 히로시 타카하시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단편 영화 섹션 ‘각코 노 카이단 G’에서 감독으로 본격 데뷔했다. 2001년 <부활>이라는 영화로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이뤘고, 그 후 2002년 <주온>의 감독을 맡아 최고의 히트를 거머쥔 바 있다. 시미즈 다카시 감독은 독립 영화 예산으로 만든 영화 <주온>의 속편을 제작하여 박스 오피스에서 11억 엔이라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이에 <스파이더 맨> 시리즈 제작자 샘 레이미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주온>은 <The Gruge>라는 제목으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어, 미국 박스 오피스에서 2주 동안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할리우드를 일본 공포로 장악한 시미즈 다카시는 1억 달러(약 1억 원)에 달하는 흥행 수입을 거둬 들이면서 주요 블록버스터 히트작을 만들어 냈다. <주온>에 이어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일본 공포영화계에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인 미스터리호러 <환생>은 제이 호러 씨어터의 대표작이다. 일본 공포 영화의 거장이 모여 만든 제이 호러 씨어터를 전 세계에 알리고, 그 포문을 열어 줄 <환생>은 제이 호러만의 매력인 공포스러운 영상과 심리를 자극하는 미스터리를 통해 색다른 공포를 선사했다. <주온> 탄생 10주년 스페셜 프로젝트 <주온-원혼의 부활>에서 제작총괄을 맡은 시미즈 다카시 감독은 이번에 처음으로 직접 2명의 신인 감독을 선발해 <주온> 시리즈에 참여시켰다. 시미즈 다카시 감독은 새로운 형식, 새로운 캐릭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포를 선사하기 위해 뛰어난 재능을 가진 2명의 신인 감독의 활약이 필수였다고 밝혔다.
Filmography 영화_<주온(2002)>, <주온2 (2003)>, <그루지(2004)>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