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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이발사’ 도쿄국제영화제 2관왕 석권
일본 도쿄국제영화제 ‘효자동 이발사’ 호평 | 2004년 11월 1일 월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송강호와 문소리 주연의 80년대 정치상황을 풍자한 청어람의 <효자동 이발사>가 10월 31일 폐막된 제 17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2개 부분을 차지하며 호평을 얻었다.

일본 최고의 권위 있는 영화제인 도쿄 국제영화제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10월 23일 개막 15개 작품이 경쟁부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효자동 이발사>는 경쟁부분의 본상중 하나인 ‘감독상’과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관객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올해 출품된 작품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오르는 영예도 안게 되었다.

특히 올 처음으로 도입된 관객상은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후 작성되는 설문지를 통해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영화제 관계자와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아닐 수 없다. 이로서 <효자동 이발사>는 감독상 5,000달러와 관객상 10,000달러의 상금까지 받게 되었다.

10월 28일 공식 상영이 있던 극장 안에는 수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채웠으며 임상찬 감독과의 대화의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일본 관객들은 제작 배경과 영화에 대한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졌으며 한국 현대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감독은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관객들이 뽑아 준 상이라 어떤 상보다도 의미 있는 수상이다.”소감을 이야기 했다.

청어람이 제작한 <효자동 이발사>는 소심한 대통령 전속 이발사를 통해 80년대 정치적 상황을 코믹스럽고 진지하게 다룬 작품으로 지난 5월 5일 국내에 개봉하여 전국 200만 명을 동원한 작품이다.

3 )
js7keien
경사났네요^^ ㅊㅋ!   
2006-10-02 09:52
soaring2
축하할일이네요~   
2005-02-13 21:09
cko27
오. 대단합니다. 약간 영화가 이상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감동적인 영화.   
2005-02-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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