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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타임용으로 딱 (오락성 6 작품성 5)
익스펜더블 4 |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감독: 스캇 워프
배우: 제이슨 스타뎀, 실베스터 스탤론, 메간 폭스, 50센트, 토니 자, 돌프 룬드그렌
장르: 액션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03분
개봉: 10월 18일

간단평
더 이상 노익장들의 분투에 묻어가는 <익스펜더블> 시리즈가 아니다. 실베스타 스탤론을 필두로 ‘왕년의 액션스타’들이 총출동해 추억의 맛을 선사하던 <익스펜더블>이 시리즈 4편을 맞아 세대 교체를 시도했다.

테러 단체에게 핵미사일이 탈취되어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위기의 상황에 ‘바니’(실베스터 스탤론)가 이끌고 ‘이지’(50센트), ‘지나’(메간 폭스) 등 새로운 팀원들이 합류한 ‘익스펜더블’ 팀이 투입된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바니’의 생사가 불분명해지고 ‘리’(제이슨 스타뎀)가 그 자리를 물려받는다. ‘리’는 ‘바니’의 복수를 위해 철저한 준비 끝에 적진에 뛰어드는데.

<익스펜더블 4>는 시리즈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특별할 것 없는 서사에 화려한 볼거리를 더한, 킬링 타임에 제격인 액션 영화다. 타격감과 속도로 승부 보는 맨몸 액션은 물론이고 비행기가 터지고, 항공모함에 폭탄이 내려 꽂히는 등 스케일 큰 액션도 다수 등장한다. 종류도, 규모도 다양한 액션 시퀀스가 100여 분의 러닝타임을 가득 메우는데 사람도, 사운드도 빵빵 터지는 장면들을 보다 보면 오감이 무뎌질 정도다. 한편 <이스케이프 플랜>(2013), <사우스포>(2015)에서 활약했던 래퍼 겸 배우 50센트와 메간 폭스가 ‘익스펜더블’의 새 팀원으로, <옹박>으로 유명한 토니 자가 ‘리’의 조력자로 합류했는데 이들의 임팩트가 그렇게 크진 않다. 멜 깁슨, 안토니오 반데라스, 웨슬리 스나입스, 해리슨 포드 등 입이 떡 벌어지는 라인업으로 중무장했던 <익스펜더블3>와 비교하면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니드 포 스피드>(2014), <식스 빌로우>(2018) 스캇 워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ail:geumyong@movist.com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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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펜더블’의 리더가 바뀌었다? 세대 교체된 ‘익스펜더블’ 팀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신선한 스토리, 폭발하는 연기력 등 액션 외에도 두루 갖춘 작품을 선호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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