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성시경과 신동엽의 성(性) 문화 탐방 예능 <성+인물> 대만편, 애덤 샌들러가 친딸과 부녀호흡을 맞춘 코믹 영화 <내 성인식에 절대 오지 마!> 등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JTBC 새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ENA 서스펜스 드라마 <행복배틀>, 지성 주연의 판타지 법정극 <악마판사>도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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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X성시경, 대만에 떴다! <성+인물>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에 도전한 신동엽과 성시경. 일본에 이어 대만으로 향했다. 일본편이 일본의 여러 성인문화 산업을 다뤘다면, 대만편은 일상 속에서 성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양상의 인물들을 다뤄 밀도있는 ‘인물’ 탐구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대만의 성(性)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여주고 각자의 시선에서 이해해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약 30-40분 러닝 타임의 가볍게 볼 수 있는 ‘미드폼’ 예능으로 일본편에 이어 정효민 PD와 김인식 PD, 윤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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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길은 험난해~ <내 성인식에 절대 오지 마!>
성인식을 앞둔 두 중학생 절친의 성장통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단짝 친구인 ‘스테이시’와 ‘리디아’는 늘 최고의 성인식 파티를 꿈꿔왔지만, 같은 학교의 짝사랑 상대 ‘앤디’가 둘 사이에 끼어들며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토니상 여우주연상 수상자 이디나 멘젤와 애덤 샌들러가 <언컷 젬스> 이후 다시 부부로 호흡 맞췄다. 또 실제 애덤 샌들러의 딸인 세이디와 서니 샌들러가 함께 출연해 현실 부녀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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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X조보아, 거부할 수 없는 로맨스 <이 연애는 불가항력>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의 불가항력적 로맨스 드라마. 온주 시청 녹지과에서 민원 특급 해결사로 활약하는 홍조는 친구도 가족도 없이 평생을 외롭게 살아왔다. 어느 날 소원을 이뤄준다는 3백 년산 금서 ‘목함’의 주인이 된 홍조는 애정성사술을 빌지만 엉뚱하게도 주술은 온주 시청 법률자문관 변호사 신유에게로 향한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를 풀어줄 ‘목함의 주인’만을 기다리던 신유는 주술 때문인지 불가항력적 운명 탓인지 홍조에게 저항할 수 없이 끌린다. 드라마 <보이스> 시즌3, <뷰티 인사이드>, <터널> 등 장르를 넘나들며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남기훈 감독과 <백일의 낭군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든 노지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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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겨루던 엄마들에게 무슨 일이? <행복배틀>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스럽게 사망한 이후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최고급 아파트 헤리니티에 사는 세 엄마 ‘오유진’(박효주), ‘송정아’(진서영), ‘김나영’(차예련)은 각자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SNS에 보여지는 화목한 가족과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은 남들의 부러움을 사지만 이들의 실상은 시기와 질투, 허영으로 가득 차 있다. 세 사람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던 중 오유진이 피살당하고 그녀의 죽음을 추적할수록 행복해 보이던 헤리니티 주민들의 추악한 비밀과 민낯이 드러나는데… <내 이름은 김삼순> <품위있는 그녀>의 김윤철 감독이 연출을, 원작자 주영하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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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 라이브 법정 쇼! <악마판사>
실업률 증가와 각종 테러 사건 등 최악의 상태에 이른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는 사회적 책임재단과 국민 시범 재판을 신설한다. 시범재판부의 재판장 ‘강요한’(지성)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다수가 바라는 정의를 파악한 후 ‘국민의 뜻’에 따라 가차 없는 판결을 내리며 국민적 영웅으로 등극한다. 그의 유일한 최대 숙적이자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인 ‘정선아’(김민정)는 위선 뒤에 가려진 욕망을 꿰뚫고 이용하며, 강요한을 곤경에 몰아넣으며 사냥감 취급하는데… 판사 출신 작가로 ‘미스 함무라비’의 원작 소설과 대본을 집필한 문유석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3년 8월 25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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