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범죄도시3>은 2위로 내려왔으나 누적 관객 966만 7천 명을 기록, 천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엘리멘탈>이 역주행해 1위에 오른 가운데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귀공자>가 나란히 3위와 4위로 데뷔했다. 관람객수는 249만 4천 명(주말 156만 명)으로 지난주보다 21% 증가했다.
지난주 2위로 데뷔한 <엘리멘탈>이 관객의 호평에 힘입어 정상에 올랐다. 주말 1,331개 스크린에서 49만 8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24만 1천 명을 기록했다. 주말 관객 증가율은 18.1%이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29.3%로 경쟁작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범죄도시3>는 주말 43만 3천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은 966만 7천 명으로 금주 중 천만 관객을 무난하게 넘어설 거로 보인다.
평행세계와 멀티버스의 시작을 알린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2018)의 후속작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주말 1,068개 스크린에서 24만 명 포함 총 35만 4천 명을 동원하며 3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전편에 이어 ‘마일스’와 ‘그웬’을 주축으로 다중 우주 속에 존재하는 스파이더맨들의 활약을 그린다. 주말 좌석판매율 14.0%이다.
지난주 유료시사 형태로 관객과 미리 만난 바 있는 <귀공자>는 4위에 올랐다. 주말 945개 스크린에서 21만 1천 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은 34만 7천 명, 주말 좌석판매율은 15.8%이다. ‘친구’를 자청하는 해결사(김선호)를 주인공으로 한 코믹풍 누아르 영화다.
<플래시>는 두 계단 내려온 5위다. 1,258개에서 665개로 주말 스크린수가 대폭 줄어들며 주말에 7만 5천 명을 더하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은 58만 5천 명으로 실관람객의 호평에 비해 미미한 흥행 성적이다.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명탐정코난: 하이바라 아이 이야기~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 은 주말 176개 스크린에서 3만 6천 명을 동원하며 6위에 올랐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22%로 상위권이다.
새만금의 마지막 갯벌에 서식하는 생명체와 사람을 담은 다큐멘터리 <수라>는 9위로 데뷔했다. 주말 106개 스크린에서 4,525명을 포함해 총 1만 9천 명이 관람했다.
한편 6월 넷째 주에는 주말 156만 5천 명을 포함 총 249만 4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204만 9천 명(주중 50만 4천 명, 주말 154만 5천 명)의 12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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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라방> 취준생 ‘동주’는 의문의 라이브 방송 링크를 따라 갔다가 몰카 라이브 방송의 주인공이 여친 ‘수진’이라는 걸 알고 충격에 빠진다! 박성웅, 박선호 주연/ 최주연 연출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 2022년 가수 영탁 단독 콘서트 실황 영화/ 송승연 연출
-<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 16세 어린 나이에 동학란에 참여한 소년 ‘만해’, 1천냥을 탈취하여 군자금으로 보내는 활동을 한다. 오안진, 정혜선 주연/ 한명구 연출
외국영화
-<애스터로이드 시티> 1955년 ‘소행성의 날’에 사막 한가운데 자리한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모인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그곳에 옴짝달싹도 못 한 채 갇히게 된다. 제이슨 슈왈츠먼, 스칼렛 요한슨 주연/ 웨스 앤더슨 연출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1969년 뉴욕, 인디아니 존스 앞에 대녀 ‘헬레나’와 오랜 숙적 ‘위르겐 폴러’의 세력이 등장한다. 해리슨 포드, 피비 월러-브리지 주연/ 제임스 맨골드 연출
-<하나님의 마음> 외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을 받은 아브라함, 다음 날 아내 사라를 뒤로 한 채 이삭과 3일간의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니콜라스 무아와드, 사라 세예드 주연/ 데이비드 헬링 연출
-<노트르담 온 파이어> 2019년 4월 15일, 노트르담 대성단의 목재 지붕에서 믿을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다. 사무엘 래버스, 장 폴 보르데스 주연/ 장 자크 아노 연출
2023년 6월 26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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