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30일(현지시각)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과 제작자 바바라 무시에티는 플레이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밀러 때문에) 영화가 위기에 처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멀티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 정반대의 성격을 소유한 두 명의 ‘플래시’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해낸 에즈라 밀러에 대해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에즈라 밀러만큼 두 캐릭터를 잘 소화할 사람은 없다. ‘플래시’는 마치 그를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 같다”며 “속편을 제작한다면 당연히 에즈라 밀러가 주연을 맡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바바라 무시에티 또한 에즈라 밀러의 연기력을 칭찬하며 "에즈라는 이 역할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했고, 단연 최고였다”고 전했다.
<플래시>는 자신의 불행한 과거를 바꾸기 위해 사용한 능력 때문에 뒤바뀐 세계를 바로잡으려 의기투합한 ‘플래시’(에즈라 밀러)와 DC히어로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저스티스 리그>(2017) 등에 등장했던 캐릭터 ‘플래시’의 첫 솔로무비이자 DC 확장 유니버스(DCEU)의 마지막 영화로, 지난 4월 ‘2023 시네마콘’에서 첫 공개되며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DC 스튜디오는 이번 작품 이후 콘텐츠 총괄자인 제임스 건 감독과 함께 DC 확장 유니버스를 리부트한 DC 유니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