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김우빈 주연의 SF액션 시리즈 <택배기사>, 제니퍼 로페즈가 제작과 주연을 겸한 액션 스릴러 영화 <내 이름은 마더>, 리얼리티 시리즈 <퀴어 아이> 시즌7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다큐멘터리 두 편, 모델 겸 배우인 애나 니콜 스미스의 드라마틱한 삶을 조명한 <애나 니콜 스미스: 유 돈 노 미>, 실종자를 찾는 수사과정을 담은 <미싱: 실종자를 찾아서>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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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생필품 배달, 밤에는 난민 보호! <택배기사>
40년 전 혜성 충돌로 사막화된 한반도. 단 1퍼센트의 생존자들은 나눠진 계급에 따라 택배기사를 통해 산소와 생필품을 받고, 선택받지 못한 난민들은 인력 시장을 떠돌거나 헌터가 되어 약탈을 일삼는다. 사람들의 목숨을 배송하기에 누구보다 강해야 하는 택배기사, 그중에서도 막강한 전투 실력을 지닌 ‘5-8’은 낮에는 천명그룹의 택배기사로, 밤에는 난민들을 돕는 기사로 활동한다. 그러던 중 천명그룹의 어두운 계획을 알게 되고, 자신이 구해준 난민 ‘사월’이 택배기사가 되고 싶다며 찾아오자 그와 함께 천명그룹에 맞서기로 한다. 김우빈이 ‘5-8’, 강유석이 ‘사월’, 이솜이 군 정보사 소령 ‘설아’ 그리고 송승헌이 천명 그룹의 후계자 ‘류석’을 연기한다. 영화 <마스터>,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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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지키려 세상 밖으로 나온 암살자 <내 이름은 마더>
은둔 생활을 하던 암살자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자기 딸을 지키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군 출신의 암살자인 그녀는 작전이 실패한 뒤 적들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세상에서 갓 태어난 딸을 다른 이에게 맡기고 알래스카에 숨어 지낸다. 딸을 그리워만 하던 어느 날, 복수심을 품은 범죄자들이 딸을 납치하자 그녀는 결국 세상 밖으로 나와 암살자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딸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펼친다. 넷플릭스 영화 <세컨드 액트>, 영화 <허슬러>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슈퍼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제작부터 ‘마더’ 역까지 연기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펼친다. 여기에 조셉 파인즈,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루시 파에스, 오마리 하드윅, 폴 레이시가 합세해 극에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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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에 뜬 ‘F5’! <퀴어 아이>시즌7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 <퀴어 아이>가 시즌 7로 돌아왔다. 패션, 문화, 음식,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다섯 전문가가 사연을 가진 의뢰인을 만나 고민을 나누고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퀴어 아이'의 마법이 펼쳐질 곳은 뉴올리언스다. 스타일리시하고 열정적인 ‘F5’, 바비, 카라모, 탠, 안토니, 조너선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용기 있는 의뢰인들을 만나 역사상 가장 빛나는 메이크오버를 선사하고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이들의 삶을 완벽하게 변신시켜 준다. 혼을 담은 메이크오버부터 화려한 축제를 즐기는 재미까지, 감동과 삶의 기쁨 모두를 잡은 ‘F5’와 의뢰인의 환상적인 만남을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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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니콜 스미스의 롤러코스터 같은 생애 <애나 니콜 스미스: 유 돈 노 미>
미국 모델 겸 배우 애나 니콜 스미스의 롤러코스터 같은 생애와 비극적인 죽음까지 그녀와 가장 가까웠던 이들의 눈으로 본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텍사스 소도시 출신으로 1990년대에 플레이보이와 게스 모델로 얼굴을 알리며 스타덤에 오른 애나 니콜 스미스는 영화 출연, TV 쇼 제작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미국의 아이콘이 된다. 하지만 법정 다툼을 겪고 2007년 충격적인 죽음에 이른 그녀에 대한 평가는 지금까지 극과 극으로 나뉘며 그녀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했다 그녀를 사랑했던 이들이 직접 전하는 진짜 이야기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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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들의 발자취를 쫓는 이들! <미싱: 실종자를 찾아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칠랜드 카운티 보안관서의 수사관들이 실종자를 찾아가는 수사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강인하지만 고뇌로 가득한 수사관들은 때를 놓치기 전에 실종자를 찾아야 하는 중압감 속에 고군분투한다. 긴장감 넘치는 수사 개시부터 실종자를 발견하는 순간까지, 다양한 사건의 전말을 경찰의 시선으로 따라간다. 단순한 사건이 아닌 사람을 찾는 일이라는 일념 하나로 실종자들의 발자취를 쫓는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3년 5월 11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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