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이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공포영화 <스마일>이 4위, 한국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 극장판: 얼음공룡의 비밀>은 7위, 송새벽 주연의 코미디 <컴백홈>은 8위로 데뷔했다. 재개봉한 <듄>은 10위에 이름 올렸다. 관람객수는 171만 4천 명(주말 86만 1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2% 증가했다.
<공조2>는 주말 1076개 스크린에서 22만 3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652만 5천 명을 기록했다. 5주 차에도 관객감소율은 26.4%에 불과하고, 주말 좌석판매율은 13.1%로 상위권이다.
<인생은 아름다워>와 <정직한 후보2>는 지난주 순위에서 자리바꿈한 2위와 3위다. 각각 주말에 16만 8천 명과 13만 5천 명이 선택했다. 지난주에 이어 1000여개의 스크린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스코어는 기대보다 저조한 편이다. 누적 관객은 각각 58만 명과 69만 5천 명이다.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는 인기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 떡잎학교>는 지난주와 같은 4위다. 주말에 12만 8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38만 9천 명을 기록했다.
유명 배우 케빈 베이컨의 딸인 소시 베이컨이 주연한 공포 영화 <스마일>은 5위로 데뷔했다. 주말 455개 스크린에서 3만 9천 명 포함 총 4만 8천 명을 동원했다. 트라우마로 인해 일상이 무너진 정신과 의사 ‘로즈’를 주인공으로 비주얼과 사운드로 공포를 끌어 올린 작품이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12.6%이다.
송새벽, 라미란이 주연한 코미디 <컴백홈>은 8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주말 581개 스크린에서 1만 6천 명 포함 총 3만 7천 명이 선택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을 찾은 ‘기세’의 그 후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10월 둘째 주에는 주말 86만 1천 명을 포함 총 171만 4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67만 4천 명(주중 62만 7천 명, 주말 104만 7천 명)의 10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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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 <대무가> 거금을 들여 무당학원을 수료했지만, 접신에 실패한 20대 청년 무당 ‘신남’. 재개발 예정지에서 죽은 아버지를 소환하는 굿에 도전한다! 박성웅, 양현민, 류경수 주연/ 이한종 연출
- <젊은 남자> 성공을 욕망하는 모델 ‘이한’ 스토리! 28년 만에 리마스터링 재개봉. 이정재, 신은경 주연/ 배창호 연출
- <사잇소리> 401호와 501호 사이의 층간 소음에 감춰진 진실은? 류화영, 박진우 주연/ 김정욱 연출
외국영화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세탁소를 운영하는 ‘에블린’은 세금 조사에 시달리던 중 멀티버스의 존재를 알게 된다! 양자경, 스테파니 수 주연/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연출
- <오펀: 천사의 탄생> 천사의 얼굴을 한 최강 사이코패스 컴백! 정신병동을 탈출한 사이코패스는 부유한 가족의 딸을 실종된 딸을 사칭해 미국에 온다. 이사벨 퍼만, 줄리아 스타일스 주연/ 윌리엄 브렌트 벨 연출
- <티켓 투 파라다이스> 한때는 미치게 사랑했으나 지금은 원수 같은 이혼한 부부 ‘조지아’와 ‘데이빗’, 딸의 결혼을 막기위해 동맹을 맺기로 한다! 줄리아 로버츠, 조지 클루니 주연/ 올 파커 연출
- <아나이스 인 러브> 오직 자기만을 중심으로 돌아가던 서른 살 ‘아나이스’의 인생은 ‘다니엘’과 그의 파트너 ‘에밀리’가 등장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나이스 드무스티에, 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스키 주연/ 샤를린 부르주아-타케 연출
- <어제 뭐 먹었어?-극장판> 도쿄에서 함께 사는 변호사 ‘시로’와 미용사 ‘켄지’, 두 남자가 만들어 가는 따뜻한 행복 레시피! 니시지마 히데토시, 우치노 세이요 주연/ 나카에 카즈히토 연출
- <시대혁명> 독재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킨 홍콩 시민들의 기록/ 주관위 연출_다큐멘터리
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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