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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페일 블루 아이>, <지니 & 조지아>시즌2, <공조2> 등
2023년 1월 6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크리스천 베일이 주연한 스릴러 영화 <페일 블루 아이>와 시즌2로 돌아온 <지니 & 조지아>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지난해 추석 극장가를 장악한 <공조2: 인터내셔날>, 신명나는 무당 굿판 활극 영화 <대무가>,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호흡 맞춘 범죄액션 영화 <마스터>를 신규로 서비스한다.
<페일 블루 아이>
<페일 블루 아이>

극강의 고딕 스릴러! <페일 블루 아이>

1830년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목을 매고 죽은 채로 발견된 한 생도의 몸에 정교하게 심장을 도려낸 흔적이 남아있다. 학교에 오명이 남을 것을 우려한 학교장은 은퇴한 ‘랜도어’ 형사(크리스천 베일)에게 은밀히 수사를 의뢰하지만, 생도들의 침묵 규정 탓에 수사에 진척이 없고 추가 사건까지 발생한다. 랜도어 형사는 군대의 엄격함을 경멸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관생도, ‘에드거 앨런 포’(해리 멜링)에게 도움을 청한다. 실제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던 추리소설의 대가 에드거 앨런 포의 삶을 소재로 한 루이브 바야드의 소설이 원작이다. <아웃 오브 더 퍼니스>, <크레이지 하트>의 스콧 쿠퍼 감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지니 & 조지아>
<지니 & 조지아>

엄마는 정말 위험한 사람인 걸까? <지니 & 조지아>시즌2

일찍 철든 딸 ‘지니’와 철없는 엄마 ‘조지아’가 새 출발을 위해 새로운 동네로 이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자유분방하고 다정다감한 친구 같은 엄마 조지아와 두 아이, 지니와 오스틴은 잦은 이사로 불안정했던 생활을 청산하고 뉴잉글랜드의 부촌 웰스베리에 정착한다. 이제는 새 친구를 사귀고 사랑을 시작하며 평범한 생활을 소망하지만, 엄마 조지아의 비밀이 드러나며 모녀 관계와 일상에 다시 균열이 생긴다. 시즌1에 이어 브리앤 하위, 안토니아 젠트리가 조지아와 지니 모녀로 분해 서로 다르면서도 닮은 엄마와 딸 사이의 미묘한 애증 관계를 실감나게 그린다.
<공조2: 인터내셔날>
<공조2: 인터내셔날>

현빈 X 유해진 X 다니엘 헤니, 삼각공조! <공조2: 인터내셔날>(2021)

생계형 남한 형사와 엘리트 북한 형사가 공조한다는 전편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그대로 이어받아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차별성을 확보한 후속편이다. 장점은 그대로 가져가되 새로움을 더했다. 액션은 보다 더 규모가 커졌고, 다채로워졌다. ‘림철령’역의 현빈을 비롯해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의 배우가 찰지게 소화한 것은 물론이고 유해진 역시 한층 적극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FBI가 새롭게 가세한 삼각 공조로 좀 더 글로벌한 수사물로서의 면모를 강화했고, 뉴페이스 빌런 ‘장명준’으로 분한 진선규는 장발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으로 전에 없는 비주얼을 보인다. <히말라야>(2015),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댄싱퀸>(2012) 등에서 코믹하고 따뜻한 웃음을 일궈낸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자기 장기를 십분 발휘했다. 지난 추석 시즌에 개봉, 690만 관객을 동원했다.
<대무가>
<대무가>

세 무당과 한 깡패, 새롭다! <대무가>(2022)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신남'(류경수)은 취준계의 블루오션을 찾아 무당학원에 덜컥 등록한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크게 떡잎을 보이지 못한 신남은 어영부영 개업해 손님을 맞기 시작한다. 학원에서부터 빼어난 자질을 보였던 '청담도령'(양현민)이 승승장구하는 것과는 달리 접신의 길은 멀기만 하다. 어느 날 죽은 아버지를 꼭 만나게 해달라는 한 여성(서지유)이 찾아오고, 신남은 봉잡았다는 생각에 쾌재를 외치는데… 무당과 굿이라는 전통적이면서도 서브컬처로 치부되는 소재와 이를 B급과 힙함을 믹스해 풀어낸 시도가 무엇보다 돋보이는 활극이다. 20대, 30대, 40대 무당으로 분한 류경수, 양현민, 박성웅을 비롯해 비디오 영상 속 스승으로 출연한 윤경호까지 주연과 조단역의 연기가 극에 착착 감긴다. 여기에 사연 있는 빌런으로 분한 정경호는 극의 화룡점정이다. 스타일부터 포지션까지 홀로 이질적인 캐릭터인데 묘하게 극에 녹아들었다.
 <마스터>
<마스터>

이병헌X 강동원 X 김우빈의 앙상블! <마스터>(2016)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강동원)은 수만 명의 회원들에게 사기를 치는 원네트워크 ‘진회장’(이병헌)을 잡기 위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진회장’의 브레인을 담당하고 있는 ‘박장군’(김우빈)에게 접근, 정관계 인사들의 이름이 적힌 ‘로비 장부’를 위해 모종의 거래를 한다. 뛰어난 두뇌로 장부를 손에 넣은 ‘박장군’.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간파하고 있던 ‘진회장’의 덫에 걸리고 두 사람은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필리핀 로케이션을 비롯해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열연이 빛나는 웰메이드 한국형 범죄액션 오락 영화다. <감시자들>(2013)을 연출한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개봉 당시 715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3년 1월 6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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