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화제의 멀티버스 액션 코미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수입: ㈜더쿱디스트리뷰션)는 오는 10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양자경)이 어느 날 자신이 멀티버스를 통해 세상을 구원할 주인공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뮤직비디오 ‘턴 다운 포 왓’으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디렉션 상을 수상하고, 영화 <스위스 아미 맨>으로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을 거머쥔 다니엘 콴과 다니엘 쉐이너트, 일명 ‘다니엘스’ 듀오가 연출을 맡았다.
다니엘스 듀오와 믿고 보는 제작사 A24가 <스위스 아미 맨>이어 다시 뭉쳐 완성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지난 3월 북미에서 소규모로 개봉, 입소문을 타고 점차 스크린을 확대했다. 월드와이드 1억 달러에 육박하는 흥행 성공을 거뒀다.
“야단법석 왁자지껄 아수라장 대환장파티에서 막 빠져나왔는데 거울을 보니 내 눈에 눈물이”(박찬욱 감독), “다니엘스 듀오와 양자경은 시각적으로 앞서 나간 이 작품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화산처럼 폭발시켰다.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영화”(ABC 뉴스, 피터 트러버스), “다니엘스는 작품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며 정신나간 멀티버스 액션을 만들어 냈다”(THE RINGER, 애덤 네이먼) 등 대체로 상상력이 넘치고 독특한 작품이라는 평가다.
한편 다니엘스 듀오는 영화에 대해 “세금을 내려고 했던 한 여성의 이야기이자 가족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2022년 9월 5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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