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제목부터 강렬하게 주의를 끄는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제작: ㈜더타워픽쳐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코리아)가 4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아이들, 즉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들의 부모가 자식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면서 드러나는 민낯을 그린다. 극작가 겸 연극연출가인 하타사와 세이고의 동명의 소설(희곡으로 발표 후 직접 소설화)이 원작이다.
설경구가 “누군가 잘못했겠지, 하지만 내 아들은 절대 아니야”라고 주장하는 변호사 ‘강호창’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오달수, 고창석, 김홍파가 가해자 부모를 맡았다. 문소리는 홀로 키우던 아들을 잃은 엄마를, 천우희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담임 교사로 분했다.
지난해 개봉한 재난블록버스터 <싱크홀>(2021)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공은 폭스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코리아, 배급은 신세계 그룹의 신규사업을 위해 설립한 종합 콘텐츠 회사인 ㈜마인드마크가 담당한다.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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