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미크론 확산 우려를 뛰어넘은 흥행 성적이다.

17일(금)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수)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2일 차인 16일(목)까지 누적 관객 102만 7,007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는 개봉 첫날 63만 명, 개봉 둘째 날 39만 명을 불러 모았다. 확보한 스크린 수는 2,700~2,800개 수준으로 전국에서 매일 12,000회 이상 상영됐다.

변수는 16일(목) 정부가 발표한 강화된 방역 지침이다. 영화관 운영 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되면서 오는 주말부터는 2시간 28분의 러닝 타임이 밤 10시 안에 완전히 종료되는 상영만 허락되는 상황이다.

방역 강화로 인한 상영 제약 상황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거둘 주말 스코어가 주목된다.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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