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EW(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디즈니 산하의 폭스가 1년 간 <우먼 인 더 윈도우>의 개봉을 연기한 끝에 결국 넷플릭스에게 판권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우먼 인 더 윈도우>는 광장공포증으로 수개월간 집안에서 칩거 중인 아동심리학자 ‘안나 폭스’(에이미 아담스)가 길 건너 이웃들을 관찰하다 범죄를 목격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높은 수위의 언어와 폭력으로 인해 R등급(17세미만 보호자동반 관람가)를 받았다.
A.J. 핀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바탕으로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2013)의 원작 희곡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겸 배우 트레이시 렛츠가 각색했다.
<어톤먼트>(2007), <안나 카레니나>(2012), <다키스트 아워>(2017)의 조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에이미 아담스, 게리 올드만, 줄리안 무어, 안소니 마키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