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미나리>가 전날 열린 노스캐롤라이나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보도했다.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출연한다.
윤여정은 이번 시상식에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과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앞서 선셋서클어워즈, 보스턴비평가협회상, LA비평가협회상 등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영화는 각본상과 배우 윌 패튼의 켄 행크 메모리얼 타힐상(기념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