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지난 1월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특별판 표지를 장식하며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베니티 페어가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을 발표했다. <미나리>는 메릴 스트립의 <렛 뎀 올 토크>,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노마드랜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후보작인 <전혀아니다,별로아니다,가끔그렇다,항상그렇다> 등 쟁쟁한 작품들과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윤여정이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힐빌리의 노래>의 에이미 아담스 등을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A24가 북미 배급을 담당하며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_베니티 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