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21일(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로쿠에서 VOD를 구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디즈니가 밝힌 바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에서 영화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기존 월 구독자(기본 6.99달러, 약 8,300원)도 29.99달러(약 3만 5,500원)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당초 <뮬란>은 디즈니플러스에서만 최소 3억 7,500만 달러(약 4,460억 원)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디즈니가 애플, 구글, 로쿠에 영화를 배급하면서 20%에 달하는 추가 수익이 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VOD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뮬란>은 디즈니플러스가 정식 론칭되지 않은 지역에 한해 극장 개봉한다. 한국에서는 9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