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남매의 여름밤>
개봉일 8월 20일
이런분 관람가
- 일상적이고 소소하지만 마음을 흔드는 면모가 있는 가족 영화 좋아한다면, 놓치기 아쉬운 이야기와 만나 보길
- 여름 방학, 할아버지 집에서 살게 된 아이 남매 ‘옥주’와 ‘동주’, 어른 남매 ‘병기’와 ‘미정’. 두 남매의 감정에 한 번쯤 이입해보고 싶다면
- 말없이 다가오는 이별, 소중한 가족과 그렇게 헤어져본 적 있다면 울컥 공감하게 될지도
- 보석 같은 가요, 영화에서 흘러나오는 신중현의 ‘미련’이 안기는 정서에 흠뻑 취해보고 싶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모든 것과 거리를 두어야하는 지금, 고독하고 쓸쓸한 감정에 가장 취약한 때라면. 영화를 본 뒤에 마음 한편이 지나치게 허전해질지도
- 큰 사건, 굵직한 갈등, 확실한 시각적 볼거리 선호하는 편이라면. 영화관 가는 일이 자꾸만 망설여지는 시대에 쉽지 않은 선택 될 수도
2020년 8월 21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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