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영화는 동생 조나단 놀란의 단편 소설 ‘메멘토 모리’를 원작으로 한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다. 10분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의 처절한 복수 과정과 고뇌와 혼돈, 반전 속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로 당시 유수의 영화제에서 57개 부문 수상, 58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천재 감독의 등장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메멘토>는 기발한 시간 역행 구조와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짜맞추는 재미 등 n차 관람이 필수적인 영화로 꼽히는 만큼 아직 영화를 못 본 예비 관객뿐 아니라 이미 봤던 관객들의 기대까지 모으는 중이다. 다음달 19일부터 CG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