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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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는 청년 백수와 책임감 강한 연회장 부점장이 가스 테러로 인해 연기 가득 찬 도시를 탈출하는 재난 영화. 억지 감동과 감정 과잉 없이 무공해 웃음을 선사하며 신개념 재난물로 호평받았다.
이상근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방문으로 영화 <엑시트>로부터 엑시트하는 것 같다”면서 그간 영화 덕분에 많은 칭찬과 응원을 받았다. 영화제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서울에서 밤 기차 타고 내려와 우동 한 그릇 먹고 태종대와 해운대를 거쳐 다시 밤 기차로 올라가는 ‘무박 2일’ 코스를 ‘부산 여행의 정석’이라고 소개한 조정석은 “오픈토크에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동이고 영화를 봐주신 모든 관객에게 감사하다. 좋은 의미로 <엑시트>를 가슴에 품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임윤아는 “개막식과 오픈토크 행사 등 배우로서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관객 입장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는 좋은 영화를 보며 힐링하는 시간일 것”이라며 “많은 분이 현실에서 탈피해 영화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 한마디
호흡 척척 맞는 배우와 감독, 말솜씨도 굿!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19년 10월 4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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