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지난해 12월 크랭크인한 톰 후퍼 감독의 뮤지컬 영화 <캣츠>가 올 연말 국내 관객을 만난다.

<캣츠> 수입배급사 유니버셜 픽처스 코리아는 6일 “대한민국에서 12월 18일(수)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저마다 사연을 품은 고양이들을 이야기한 T.S 엘리엇의 시집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Old Possum’s Book of Practical Cats, 1939)을 원작으로 하는 <캣츠>는 1981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초연됐다.

영화 버전 <캣츠>에서는 VFX, 모션캡쳐 등의 영상 기술이 활용된다.

메가폰을 잡은 톰 후퍼 감독은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2012)을 연출했고 <킹스 스피치>(2010) <대니쉬 걸>(2016)의 메가폰을 잡은 바 있다.

<드림걸즈>(2006)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출연한 배우 제니퍼 허드슨을 포함해 테일러 스위프트, 레벨 윌슨, 이안 맥켈런 등이 출연한다.

● 한마디
국내에서도 <레미제라블>로 사랑받은 톰 후퍼 감독인 만큼… 기대되는 <캣츠>

2019년 8월 5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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