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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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즈>는 기억을 담는 메모리칩을 소재로 한 영화. 꿈을 잘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 ‘현오’(김무열)와 연극배우 ‘주은’(안소희)을 중심으로 꿈의 세계를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그린다.
전작 <페르소나>에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바 있는 김종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겸했다. 두 주연 배우 외에 박지영, 오정세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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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꿈에 관한 영화”라고 말문을 연 김종관 감독은 “이전 작품에서도 기억과 꿈을 다룬 적이있다. 꿈을 담는 메모리칩과 기억을 접목하면 흥미로운 영화가 될 것 같았다”고 연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김무열은 평소 호시탐탐 함께 할 기회를 노리던 배우라 캐스팅을 제안했고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 안소희는 전에 내레이션을 작업하면서 지켜봤는데 목소리와 연기의 톤앤 매너가 좋아서 함께하고 싶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무열은 “김종관 감독님과 작품을 하고 싶던 차에 기억이라는 소재가 신선했다.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적 요소를 감독님의 감성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했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니 함께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소희는 “<메모리즈>의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굉장히 새로웠고 어떻게 찍을지 궁금했다”고 참여 이유를 밝히면서 “편하고 덤덤한 톤으로 ‘주은’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겠다고 해서 그에 따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제공한 <메모리즈>는 금일 25일(목) 12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러닝타임 33분이다.
● 한마디
김종관 감독과 김무열X안소희와 함께 꿈의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공개됐으니 바로 GO!
2019년 7월 25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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