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최정인 기자]
남대중 감독은 "코미디와 드라마의 밸런스를 정말 많이 고민했다. 유쾌하게 흘러가는 영화지만 따뜻함은 계속 유지하고 싶었다. 또 신파로 빠지는 건 지양했다" 고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남준 역의 김동영은 "만일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어머니와 친구들과 있을 것 같다" 고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밝혔다.
갑덕 역의 안재홍은 "뺨 맞는 장면은 맞는 사람도 힘들지만 때려주는 친구가 오히려 더 힘들었을 것 같다. 나는 상대방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서로 믿음으로 이어간 장면이다"고 영화 속 뺨 맞는 장면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류덕환, 안재홍, 김동영이 호흡을 맞춘 B급 코미디 <위대한 소원>은 오는 4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투박해도 웃기긴 제대로 웃기는 B급 코미디.
2016년 4월 7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