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유승호, 고아라를 비롯해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이 캐스팅됐다.
전역 후 <조선마술사>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유승호는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아 촬영 전부터 마술과 액션 연습에 매진했다. 유승호는 “제대 후 첫 작품이라 많이 기대가 된다. 2년 전보다는 책임감을 더 가지고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 역시 승마와 무술 등을 연습하며 캐릭터를 준비해왔다.
또한, 과거의 일로 인해 환희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마술사 귀몰 역의 곽도원과 침술과 언변, 미모를 겸비한 눈먼 기생 보음 역의 조윤희도 캐릭터 변신을 통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4개월간에 걸쳐 용인, 남양주, 문경, 속초, 화순 등지에서 로케이션과 세트 촬영을 진행할 예정인 <조선마술사>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에 이어 김대승 감독이 선보이는 또 다른 사극.
2015년 3월 3일 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