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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있는 남자의 평범한 범죄 액션 (오락성 6 작품성 5)
파커 | 2014년 12월 4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감독: 테일러 헥포드
배우: 제이슨 스타뎀, 제니퍼 로페즈, 마이클 치클리스
장르: 범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18분
개봉: 12월 10일

시놉시스

프로범죄자 파커(제이슨 스타뎀)는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강도단과 함께 놀이공원 털이를 완벽하게 마친다. 돌아오는 길에 함께 한 일당에게 보석 경매장을 털자는 제안을 받은 파커는 깨끗하게 돈을 나눈 후 일에서 손을 떼려고 하지만 거절당한 일당은 그의 돈을 강탈하고 목숨까지 위협한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파커는 놈들에게 빼앗긴 돈을 되찾고 그들의 작전까지 뒤엎어버리기 위해 복수를 계획한다. 그러던 중 자신을 도와 한 몫 챙기겠다는 부동산 중개인 레슬리(제니퍼 로페즈)를 통해 보석 경매장을 노리는 일당을 찾아내는데...

간단평

추리 소설계의 대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플래시파이어’를 원작으로 한 <파커>는 타당한 이유 없이 절대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 자신의 원칙에 충실한 도둑 파커를 중심인물로 삼고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따라서 현란한 액션과 스릴보다는 파커라는 주인공의 매력에 초점이 맞춰진다. 함께 범죄를 도모한 일행으로부터 배신당하고 이를 추격하는 파커는 한 번 세운 목표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집요함을 보여준다. 또한 복수는 반드시 하되 자신이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절대 한 눈 팔지 않기에 인간적인 면모가 두드러진다. 여기에 플로리다 팜비치를 배경으로 그림 같은 볼거리 또한 제공한다. 하지만 액션은 평범하고 스토리는 밋밋하다.

2014년 12월 4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무비스트)




-가끔씩 보이는 제이슨 스타뎀의 잘생김.
-쓸데없이 끈적거리지 않는 쿨한 인물들.
-무난한 범죄 액션영화.
-정말 40대 이혼녀 같은 제니퍼 로페즈.
-존재감 너무 없는 악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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