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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침체된 북미 시장, 6년만의 최악의 성적
2014년 9월 11일 목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3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했다. 개봉 2주차와 3주차에는 <닌자터틀>에 1위를 내줬지만 4주차에 1위를 탈환해 6주차까지 1위를 지켰다. 지난 10년 동안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네 번 이상 차지한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포함해 <다크 나이트>(5억 3,485만 달러), <아바타>(7억 6,050만 달러),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4억 801만 달러) 등 총 네 편에 불과하다. 개봉 6주차에 주말 수익 1,035만 달러를 추가하며 2억 9,476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둬들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식스 센스>(2억 9,350만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8월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고무적인 활약과는 달리 9월 첫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의 전반적인 성적은 처참했다. 상위 12편의 총수익은 5,150만 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6년간 최악의 성적이다. 유일한 와이드 릴리즈 신작 <아이덴티컬>은 158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로 12위에 그쳤고, 개봉 2주차의 <노벰버 맨>(45.6%)과 <애즈 어보브, 소 빌로우>(55.4%)도 45%가 넘는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이번주에는 찰스 마틴 스미스 감독이 연출한 <돌핀 테일 2>, 샘 밀러 감독이 연출한 <노 굿 디드>가 와이드 릴리즈로, 제임스 마네리 감독이 연출한 <아틀라스 슈러그드: 파트 3>, 파스칼 페랑 감독이 연출하고 조쉬 찰스, 라다 미첼이 출연한 <버드 피플>, 네드 벤슨 감독이 연출하고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타인이 출연한 <더 디스어피어런스 오브 엘레노어 릭비>, 마이클 R. 로스컴 감독이 연출한 <더 드롭>, 나다브 쉬르만 감독이 연출한 <더 그린 프린스>, 리 자니악 감독이 연출한 <허니문>, 매기 스미스, 케빈 클라인이 출연한 <마이 올드 레이디>, 크레이그 존슨 감독이 연출하고 크리스텐 위그, 보이드 홀브룩이 출연한 <더 스켈리턴 트윈스>, 워렌 P. 소노다 감독이 연출한 <스웨어넷: 더 무비>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식스 센스>도 놀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뒷심.


2014년 9월 11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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