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블루스>는 70년대 초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을 둘러싼 이들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액션 드라마.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김래원의 <해바라기> 이후 8년 만의 액션 드라마 복귀작이다.
<강남블루스>의 마지막 촬영은 전라남도 광양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16일 크랭크인 후 70년대 초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순천, 담양, 나주, 전주, 익산, 무주, 광양 등지를 돌며 촬영을 진행했고, 총 95회 차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민호는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작품이었다. 주연으로 첫 영화고 종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김래원은 “용기라는 캐릭터로 살았던 4개월 반의 시간이 힘들었지만 동시에 행복했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비열한 거리>에 이어 유하 감독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액션 드라마 <강남블루스>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액션 드라마로 좋은 평을 받았던 유하 감독과 김래원이 만난 또 다른 액션 드라마.
2014년 9월 4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