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는 사기 바둑꾼들에게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액션 느와르. 그동안 정적인 스포츠로 인식됐던 바둑을 소재로 스릴 넘치는 스토리에 화끈한 액션을 가미할 영화로, <양아치어조> <뚝방전설> <퀵> 등을 연출한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우성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자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는 전직 바둑 선수 태석 역할을 맡아 바둑실력 뿐 아니라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태석의 조력자로는 장님임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손길로 바둑을 두는 주님 역의 안성기, 재치 있게 바둑판에서 한판 놀 줄 아는 꽁수 역의 김인권, 사기 바둑꾼의 과거를 숨긴 채 목수로 살아가는 바둑고수 허목수 역의 안길강이 합류했다.
내기 바둑판을 배경으로 인생을 건 한 수를 선보이는 프로들의 이야기 <신의 한 수>는 오는 8월 말 크랭크인해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화려함보다 안정감이 더욱 돋보이는 캐스팅이야 말로 진정 신의 한 수!
2013년 8월 21일 수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