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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보다는 ‘기묘한 이야기’ (오락성 6 작품성 5)
무서운 이야기 2 | 2013년 5월 31일 금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감독: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
배우: 성준, 이수혁, 백진희, 정인선, 김슬기, 고경표, 김지원, 박성웅, 이세영
장르: 공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95분
개봉: 6월 5일

시놉시스

보험회사에 다니고 있는 박부장(박성웅)은 신입사원 세영(이세영)과 함께 지하 비밀 창고로 향한다. 박부장은 죽은 자들과 소통하는 세영의 능력을 이용, 보험 사기가 의심되는 사건을 차례로 파헤친다. 세영은 박부장의 지시에 따라 절벽에서 조난 된 두 친구의 사건, 여행 중 교통사고를 당한 세 친구의 사건, 그리고 흑마술 주문을 통해 다른 세상으로 건너가게 된 고등학교 교생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간다. 그 때 박부장의 주변에서 이상한 기운이 엄습하게 되는데...

간단평

전편은 ‘천일야화’의 구조로 문을 열고 닫았다면 <무서운 이야기 2>는 <기묘한 이야기>의 구조를 가져온다. <무서운 이야기 2>는 슬래셔, 잔혹동화, 좀비물 등 전편처럼 공포에 국한 된 것이 아닌 말 그대로 ‘기묘한’ 이야기로 구성하려는 의도가 드러난다. 특히 사후세계를 배경으로 공포와 코미디를 결합한 정범식 감독의 <탈출>은 이번 시리즈를 잘 말해주고 있는 작품이다. 다양한 이야기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은 시리즈가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다. 하지만 각 단편의 완성도 면에서 편차가 큰 것은 아쉽다. <탈출>에 비해 <절벽> <사고> <444>는 무난한 편. 새로운 한국 공포영화 시리즈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괴담의 균형적 완성도가 보완돼야 할 것이다.

2013년 5월 31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탈출>만 봐도 본전 뽑은 듯.
-다양한 공포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
-신예 배우들의 만찬.
-완성도의 편차가 큰 각각의 단편.
-신선한 매력이 결여된 <절벽>과 <사고>.
2 )
aumma7
제목부터 너무 공감하고 들어왔습니다. 정말 무서운 이야기보다는 기묘한 이야기였어요. 재미있었지만 제목에 의문을 가지게 되는...^^   
2013-06-12 20:37
zoowoojin37
이 영화 제목을 보니 여름이 오긴 왔나봅니다. 벌써부터 공포영화가 보고 싶은데 무서운 이야기2가 상영된다니 너무 기대됩니다   
2013-06-0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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