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는 강원도 산골을 배경으로 소년·소녀의 순수하고도 공포스러운 핏빛 로맨스를 그릴 작품이다. 김윤혜는 열 살 때 엄마가 집을 나간 후, 정신병을 앓고 있는 아빠를 모시며 살아가는 해원 역을 맡는다. 김윤혜는 “능력있는 감독님과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매력적인 여주인공의 캐릭터에 빠져 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며 “영화가 작품성과 상업성면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진성 감독은 <히치하이킹> <멜빗 스트릿> 등 주로 단편영화에서 두각을 펼쳤다. 최근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I AM.>의 연출을 맡은바 있다.
● 한마디
제2의 <늑대소년> 느낌이 강하게 드는 건 나뿐인가?
2013년 1월 14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