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칼날>은 억울하게 죽은 딸의 복수를 위해 살인을 감행한 아버지와 그를 뒤쫓는 형사의 이야기다.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2009년도에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한 바 있다. 정재영은 하루아침에 딸을 잃은 아버지 상현 역을, 이성민은 또 다른 살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억관 역을 맡았다. 특히 드라마 <골든타임>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이성민의 첫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베스트셀러>의 이정호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될 <방황하는 칼날>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오는 12월 10일 크랭크인 한다.
● 한마디
드라마에 이어 영화 첫 주연까지. 지금은 이성민의 ‘골든타임’
2012년 10월 25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