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가 바탕이 된 <남영동 1985>는 198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 간의 잔인한 기록을 담은 실화다. 주인공 박종태 역에는 <부러진 화살>에서 박준 변호사를 맡았던 박원상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이경영, 문성근, 명계남, 김의성, 이천희 등이 노 개런티로 참여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리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남영동 1985>는 오는 10월 6일 공식 기자 회견과 첫 상영을 갖는다. 상영이 끝난 후 관객과의 대화도 열릴 예정이다.
<부러진 화살>에 이어 또 한 번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남영동 1985>는 올해 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마디
2012년 시작과 끝은 정지영 감독 작품으로.
2012년 9월 26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