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3D>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프로듀서 존 랜도가 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에 맞춰 준비한 프로젝트로, 약 200억 원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됐다. 6년의 오랜 기획을 거쳐 탄생된 만큼, 타이타닉의 위용과 배가 가라앉는 장면, 해저 탐험 장면 등이 3D로 어떻게 재탄생됐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15일 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배경으로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신분을 뛰어넘는 애절한 사랑을 그린다. 1997년 개봉 해 전 세계적으로 약 18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전미 박스오피스 15주 연속 1위, 아카데미 11개 부분 수상을 기록했다.
● 한마디
지난 1월 13일 이탈리아 토스카나 해안에 좌초한 유람선 코스타콩코르디아호를 아시는지. 당시 승객을 버리고 도망간 선장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
2012년 2월 1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