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국제영화제측은 2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철의 여인(The Iron Lady)>에서 마가렛 대처 전 영국총리를 연기한 메릴 스트립이 극적인 연기와 코믹한 연기 양쪽을 오가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명예금곰상 수상이유를 밝혔다.
<철의 여인>은 1979년 총리 자리에 올라 강인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11년간 최장기 재임기록을 남긴 마가렛 대처의 삶을 그린 전기영화다. 메릴 스트립은 이 영화로 제76회 뉴욕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제68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가하면, 타임지가 뽑은 ‘2011 올해의 영화배우’에 선정되기도 했다
2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영화제에서는 <철의 여인> 외에도 메릴 스트립이 출연한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소피의 선택> 등 5편이 함께 상영된다. 1977년 영화 <줄리아>로 데뷔한 메릴 스트립은 지금까지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 한마디
<철의 여인>. 메릴 스트립의 전기 영화 제목으로도 ‛딱’이겠다는 생각이.
2012년 1월 4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