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할리우드에서 3D 버전 <링>을 제작한다는 소식을 전한바 있다. 이번 영화는 이와 별개로 일본에서 진행되는 작품. 인터넷 자살영상을 소재로 한 고등학교 여고사가 사다코의 저주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다. 각본은 원작자 스즈키 고지가 맡았다. 그는 지난 4월 카도가와 쇼텐의 ‘2011-2012 신작 라인업 발표회’에서 “텔레비전에서 사다코가 기어 나오는 장면을 능가하는 3D 영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작품에도 사다코가 TV 밖으로 나오는 장면이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감독과 배우를 확정한 뒤, 2012년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이번 작품에도 사다코가 TV 밖으로 나오는 장면이 있다고 하는데, 혹시 3D TV에서 나오는 거 아냐.
2011년 10월 4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