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치노는 갬코(GAMCO, Gwangju Advanced Media Center)의 스튜디오 건립 축하쇼를 위해 방한한다. 1억 달러 규모의 갬코는 광주광역시와 미국 3D 컨버팅 회사 K2EON이 지난 1월 설립한 한미합자법인이다. 8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축하쇼는 ‘Al Pacino One Night Only’라는 타이틀로 90분간 진행된다. 축하쇼 진행을 맡은 알 파치노는 갬코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며, 갬코 설립을 공식화 하게 된다.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토마스 스미스 K2EON 대표이사를 비롯해 600여 명의 정·재계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알 파치노는 <대부> 시리즈를 비롯해 <스카페이스> <여인의 향기> <뉴욕 광시곡> 등 다수의 작품에 배우 및 연출자로 참여했고, 굵직한 영화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다.
● 한마디
‘돈 꼴레오네’ 가문을 일으킨 ‘역전의 왕’ 알 파치노의 방한이라니, 8월 말 소공동은 올여름 마지막 피서지가 될지도?
2011년 7월 13일 수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