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로얄 3D>는 무인도에 납치된 중학생들이 벌이는 생존게임을 그렸던 원작을 3D로 컨버팅 한 작품이다. 연출은 <배틀 로얄 2: 레퀴엠>의 후카사쿠 켄타 감독이 맡았다. 영화제측은 “이번 <배틀 로얄 3D> 상영은 일본 3D 영화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디 아이>로 유명한 옥사이드 팽과 대니 팽 형제 감독의 첫 3D 영화 <동안>, <좀비오> <지옥인간>의 제작자 브라이언 유즈나가 연출을 맡은 <앰피비어스 3D>가 관객을 만난다. 브라이언 유즈나는 영화제 기간 중 부천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 동안 부천 체육관을 비롯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프리머스소풍, CGV부천에서 열린다.
● 한마디
오랜만에 낫들고 친구들을 위협했던 시바사키 코우의 20대 모습을 볼 수 있겠네.
2011년 6월 22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