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지난 17일 공개된 두 번째 예고편은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며 시리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예고편은 술에 취한 잭 스패로우(조니 뎁)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인어와 좀비 떼, 새로운 악당 등이 등장해 시리즈의 규모를 예상케 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2003년 개봉한 첫 편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 펄의 저주>를 시작으로 세 편의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2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바 있다. 3편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이후 4년 만에 찾아오는 이번 시리즈는 3편까지 연출을 맡았던 고어 버빈스키 대신, <시카고> <나인> 등을 연출한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페넬로페 크루즈가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해 조니 뎁과의 러브 라인도 보여 줄 예정이다.
● 한마디
잭 스패로우...눈 밑 다크서클까지 매력적인, 이 어매이징한 남자야! 기다렸소이다.
2011년 3월 23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