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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 핑크> 도리스 되리, <안토니아스 라인> 마릴린 호리스의 최신작이 궁금해?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 2011년 3월 8일 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7일 오후 5시 서울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혜경 집행위원장, 변재란 공동집행위원장, 권은선 수석프로그래머, 조혜영 프로그래머와 더불어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한 감독 구혜선도 참석, 다채로운 상영작과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첫 포문을 열 개막작은 <파니 핑크>로 잘 알려진 도리스 되리 감독의 <헤어드레서>. 개인 미용실을 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년 여성을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주요상영작으로는 <안토니아스 라인>을 연출했던 마를린 호리스 감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감독이자 배우인 허안화 감독의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이만희 감독의 <휴일> 등 총 30개국 110편(장편 34편, 단편 76편)이 상영된다.

기획개발 프로젝트인 ‘피치&캐치’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된다. ‘피치&캐치’는 다큐 및 극영화 부문 중 각각 5편을 선정, 심사를 통해 기획개발비와 제작지원비를 지급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지민 감독의 <두 개의 선>이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영화제 상영 프로그램에 맞춘 토론의 장인 ‘토크 인 시어터’, 한국사회의 뜨거운 현안을 여성의 시각으로 풀어볼 ‘라운드 테이블’이 준비된다. 특히 ‘라운드 테이블’은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의 죽음이 남긴 사회적 파장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밖에 아시아 다큐멘터리 여성 감독 3인과 함께 하는 ‘오픈토크’도 마련됐다.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4월 7일부터 14일까지 신촌 아트레온을 비롯해 한국영상자료원, 서울여성플라자, 양천문화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 한마디
‘남하당’ 박영진 대표가 소를 키울 때까지,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계속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부우운~~~!!!


2011년 3월 8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사진_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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