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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시리즈는 지구에 사는 외계인을 관리 감독하는 두 요원의 이야기로 1997년과 2002년에 개봉된 1, 2편이 전 세계적으로 11억 달러(한화 1조 2천억원)를 벌어들인 SF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소개되는 3편은 외계인에게 살해당할 운명에 처한 K(토미 리 존스)를 살리기 위해 J(윌 스미스)가 과거로 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거로 돌아간 J는 젊은 시절의 K를 만나는데, 젊은 시절의 K역은 조쉬 브롤린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토미 리 존스가 출연을 결정함으로써 일사천리로 촬영 일정을 확정지은 <맨 인 블랙 3>는 요즘 추세에 맞게 3D로 제작된다는 점으로도 관심을 끈다. 외계인을 상대로 한바탕 소동을 벌일 3D 입체영화 <맨 인 블랙 3>는 2012년 5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J.J. 에이브람스 등 할리우드 내에서 3D 입체영화에 대한 반발이 심하다지만, 그래도 만들 사람은 만들고 만들어질 시리즈도 계속 만들어진다는 거.
2010년 8월 4일 수요일 | 글_김도형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