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를 하다>의 여현수가 <서서 자는 나무>로 돌아온다.
송창의, 서지혜 주연의 <서서 자는 나무>(제작 미카필름 감독 송인선)에서 극중 구상의 친구이며 소방기록원인 석우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평소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여자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나쁜 남자 캐릭터를 선보인다.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이병헌과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었던 여현수는 군 복무를 마치고 3년 만에 영화로 돌아왔다. 그는 극중 소방관 역할을 위해 열심히 훈련중이며 소년의 이미지에서 탈피, 멋진 남자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MC몽의 연인으로 잘 알려진 주아민이 석우의 여자친구로 캐스팅 확정. 송창의 서지혜에 이어 또 하나의 사랑이야기를 전한다.
소방관의 삶과 사랑을 전할 <서서 자는 나무>는 9월 말 삼척에서 크랭크 인 할 예정이다.
글_ 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