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서지혜가 영화 <서서 자는 나무>(제작:(주)미카필름)의 주연배우로 최종 캐스팅 됐다.
<서서 자는 나무>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불에 뛰어드는 소방관 구상과 구상이 불보다 더 사랑하는 그의 아내 순영, 그리고 순영을 사랑하는 또 한 명의 소방관 석우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드라마 <신데렐라 맨>과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송창의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아픔이 있어 어린 딸 ‘슬기’에게만큼은 그 아픔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가슴 따뜻한 소방관 ‘정구상’ 역을 맡았으며, 서지혜는 밝고 천진난만하지만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정구상의 아내인 ‘김순영’ 역을 맡았다.
영화 <서서 자는 나무>는 목숨을 내놓는 위험을 감수하고서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들, 매일매일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사는 가족들, 서로의 목숨을 지켜주는 끈끈한 동료들의 이야기 등 우리들이 일상에서 사소하게 생각하는 것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예정이다.
송창의와 서지혜를 캐스팅하고 현재 구상의 소방관 동료 석우 역을 맡을 배우를 캐스팅 중에 있는 영화 <서서 자는 나무>는 오는 9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2009년 7월 29일 수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