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_대런 아로노프스키
배우_미키 루크 ㅣ마리사 토메이 ㅣ에반 레이첼 우드
장르_드라마
-줄거리-
현란한 테크닉과 무대 매너로 8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스타 레슬러 ‘랜디 “더 램” 로빈슨’(미키 루크). 20년이 지난 지금, 심장이상을 이유로 평생의 꿈과 열정을 쏟아냈던 링을 떠나 식료품 상점에서 일을 하며 일상을 보내던 ‘랜디’는 단골 술집의 스트리퍼 ‘캐시디’(마리사 토메이)와 그의 유일한 혈육인 딸(에반 레이첼 우드)을 통해 평범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냉혹한 현실은 그에게 더욱 큰 상처로 돌아온다. 결국, 죽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경고를 뒤로한 채 그의 생애 최고의 레슬링 매치를 위해 링에 오를 준비를 한다!
배우_미키 루크 ㅣ마리사 토메이 ㅣ에반 레이첼 우드
장르_드라마
-줄거리-
현란한 테크닉과 무대 매너로 8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스타 레슬러 ‘랜디 “더 램” 로빈슨’(미키 루크). 20년이 지난 지금, 심장이상을 이유로 평생의 꿈과 열정을 쏟아냈던 링을 떠나 식료품 상점에서 일을 하며 일상을 보내던 ‘랜디’는 단골 술집의 스트리퍼 ‘캐시디’(마리사 토메이)와 그의 유일한 혈육인 딸(에반 레이첼 우드)을 통해 평범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냉혹한 현실은 그에게 더욱 큰 상처로 돌아온다. 결국, 죽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경고를 뒤로한 채 그의 생애 최고의 레슬링 매치를 위해 링에 오를 준비를 한다!
- 사각의 링 -
나를 키운 건 8할이 4각의 링이었다*
가슴을 울리는 환호와 열정에 휩싸여
아내도, 자식도 훌훌 떠나보낸 세월
때론 안아주던 링을 벗어나 반칙을 하듯
일탈을 꿈꾸기도 했다
링은
자식이었고, 애인이었고, 삶이었다
부서지고, 부러지고, 치열할수록
환호하며 들썩이던 의자들
자식이 아장아장 걷듯
막 걸음마 뗀 후배들이
정열을 불사르고 사라 질 때도
꿋꿋이 지켜온 사각의 링
링은 나의 무덤
내 심장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것도
찢겨진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것도
사각의 링
나를 죽인 8할이 4각의 링이었기를..
*서정주 시인의 시 '자화상' 인용.
나를 키운 건 8할이 4각의 링이었다*
가슴을 울리는 환호와 열정에 휩싸여
아내도, 자식도 훌훌 떠나보낸 세월
때론 안아주던 링을 벗어나 반칙을 하듯
일탈을 꿈꾸기도 했다
링은
자식이었고, 애인이었고, 삶이었다
부서지고, 부러지고, 치열할수록
환호하며 들썩이던 의자들
자식이 아장아장 걷듯
막 걸음마 뗀 후배들이
정열을 불사르고 사라 질 때도
꿋꿋이 지켜온 사각의 링
링은 나의 무덤
내 심장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것도
찢겨진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것도
사각의 링
나를 죽인 8할이 4각의 링이었기를..
*서정주 시인의 시 '자화상' 인용.
2009년 3월 6일 금요일 | 글_영화와 시를 흠모하는 가객 용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