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관객 760만 관객을 돌파한 <과속스캔들>이 LA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LA 현지 교민들의 요청으로 1월 28일 개봉된 <과속스캔들>은 지난 1월 28일(수) 열린 시사회에서도 국내 못지 않은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이날 시사회에는 한국영사관, LA 한국문화원,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를 비롯, LA 현지 KBS, SBS, MBC,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 주요 매체 특파원들이 참석해 미국 현지에서도 <과속스캔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움을 입증했다.
배급사인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상영 내내 관객들이 서른 여섯 살 할아버지, 스물 두 살 딸, 그리고 여섯 살 손자가 과속으로 뭉친 삼대의 유쾌한 영화 내용에 끊임없는 웃음을 터뜨렸고, 현지 교민은 물론 시사 참석 매체들도 기립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LA 시사회에 참석한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 등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관계자들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과속스캔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판권 판매 및 리메이크 등 다양한 해외 진출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역대 한국 영화 흥행 8위를 기록한 <과속스캔들>은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8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09년 2월 4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