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가 제 5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Culinary Cinema’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Culinary Cinema’ 는 음식과 환경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선정해 상영하는 비경쟁 섹션으로, 미국 패스트푸드 산업의 폐단을 폭로한 <패스트푸드 네이션>, 골든글로브 각본상과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했던 와인을 소재로 한 영화 <사이드웨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오스카까지 2연패를 달성했던 요리 애니메이션 영화 <라따뚜이> 등의 작품들이 초청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는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등 신예 배우들의 조화로운 연기와 민규동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호평받으며 전국관객 12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오는 2월 9일 진행될 상영회에는 민규동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9년 1월 20일 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