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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극장가에 과속흥행 열풍을 일으킨 영화 <과속스캔들>(감독:강형철)이 개봉 43일만에 전국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2월 3일(수) 개봉 이후 거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과속스캔들>은 어제 1월 14일(수)까지 전국 관객 600만명을 동원했다. <과속스캔들>은 개봉 45일만에 600만을 동원했던 <미녀는 괴로워>보다 이틀 빠른 개봉 43일만에 전국 6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TOP 11에 랭크된 <미녀는 괴로워>의 최종 스코어가 전국 662만(배급사 집계)임을 미뤄볼 때, <과속스캔들>의 흥행세는 1월 극장가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작들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예매 순위에서도 상위를 고수하고 있는 <과속스캔들>은 누구나 함께 웃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가족 영화로 손꼽히며 설 연휴인 1월 22일(목)부터 28일(수)까지 KTX 하행 열차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쌍화점>과 함께 침체된 한국영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2009년 새해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과속스캔들>이 설 연휴까지 흥행몰이를 이어가 최종 관객 스코어가 어떻게 나올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9년 1월 15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