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가장 도발적인 문제작 <아내가 결혼했다>(제작:주피터필름/제공,배급:CJ엔터테인먼트)가 파격적인 소재로 2008년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제2회 세계문학상 당선작으로 발간되자 마자 파격적 소재와 신선한 재미로 현재까지 4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아내가 결혼했다>는 ‘인아’ 만을 사랑하는 로맨티스트 ‘덕훈’ 이 결혼과 연애에 대한 자유로운 가치관을 지닌 매력적인 그녀를 내 것으로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결혼뿐이라 생각하지만 다른 남자와 또 결혼을 하겠다는 그녀의 충격적인 선언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의 발간 당시부터 도발적인 소재는 물론이고 발칙하고 신선한 캐릭터, 그리고 솔직하면서도 자극적인 대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아내가 결혼했다>는 보다 파격적인 소재는 물론, 솔직하고 자극적인 대사와 표현으로 올 가을 성인 관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재미로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보여지듯 자신들의 성적 판타지를 쿨하게 이야기하고 자기만의 연애관과 독특한 생활 방식을 거침없이 밝히며 커플로서, 그리고 부부로서 애정표현에 적극적인 덕훈과 인아의 모습은 성인 관객이라면 고개를 끄덕일만한 공감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또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김주혁과 손예진의 도발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변신 역시 관객들에게 특별한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결혼과 사랑에 대해 유쾌한 발상의 전환을 제기하는 <아내가 결혼했다>는 오는 10월 23일 극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2008년 9월 29일 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