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등 네 명의 신선한 훈남 조합으로 눈길을 끄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제작:수필름/영화사 집)가 본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는 비밀스런 재벌2세 사장(주지훈), 마성의 게이인 천재 파티쉐(김재욱), 복싱챔피언 출신 견습생(유아인), 허우대만 멀쩡한 사고뭉치 보디가드(최지호) 등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한 독특한 케이크숍 ‘앤티크’ 에 모인 별난 4 남자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버무린 코믹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2종의 포스터 중 첫번째 포스터는 ‘선물 같은 4 남자’ 라는 컨셉 아래 케이크 대신 상자에 담겨 빨간 리본으로 포장된 4 남자를 표현하며 포스터는 ‘여심을 자극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 라는 <앤티크>의 특징을 부각시킨다. 두번째 포스터는 ‘4인4색 달콤한 남자들’ 이 컨셉으로, 주인공들이 각자의 주제 케이크를 들고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뽐낸다. 여자를 유혹하는 달콤한 4종의 케이크와 4가지 유형의 매력남들을 담은 이 포스터는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담배를 물고 호탕하게 웃고 있는 주지훈, 여자 못지않은 선 고운 외모에 새빨간 딸기 무스 케이크를 들고 유혹하듯 바라보는 김재욱, 크림이 묻은 귀여운 얼굴로 상큼하게 눈웃음을 보내는 유아인, 남성적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앙증맞은 케이크를 들고 있는 수줍은 이면을 보이는 최지호 등 보는 이의 눈을 훈훈하게 만드는 네 남자의 비주얼과 더불어, ‘달콤한 남자들의 아찔한 비밀’, ‘케이크와 남자는 맛을 봐야 안다!’ 란 자극적인 카피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일본 베스트셀러 인기만화 원작으로, 전국 3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는 오는 11월 13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08년 9월 24일 수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