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주연의 공포영화 <디아이>(수입/배급: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국내에서 개봉된다.
영화 <디아이>는 각막 이식 후, 죽음을 보는 눈을 갖게 되어 공포와 악몽에 시달리는 어느 바이올리니스트의 이야기. 긴박감 넘치는 스릴과 서스펜스로 그려낸 프랑스 공포영화 <뎀>에서 한 팀을 이룬 데이빗 모로와 자비에 팔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피로 물들은 듯한 빨갛게 충혈 된 눈 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희미한 그림자가 비추고 있으며, 마치 내 눈에 누가 있는 듯한 끔찍한 상황을 상상하게끔 한다. <디아이> 포스터 속의 고통스런 눈은 눈망울이 크고 깊어 모든 남성을 설레게 했던 주인공 제시카 알바의 실제 눈이라 더욱 충격적이다.
각막 이식 후, 자신의 눈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눈이 되어 죽음과 공포를 보게 되는 영화 <디아이>는 오는 6월 5일 관객들에게 공포를 전달할 예정이다.
2008년 5월 9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